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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을 잘했는데 충치가 생겼다면?

전테스 2017. 7. 12.

안녕하세요. 건치는 오복 중 하나라고들 하지요? 건강한 치아를 가진것만큼 축복인것도 없지요. 하지만 이빨이 아프기 전까지는 절대 축복이었는지 모릅니다. 치통이 시작되면 이고 나발이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신경쓸 겨를이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고 신경이 날카로워 집니다. 정말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온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초기에는 아니지만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꼈다면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요즘은 스캐일링도 1년에 한번씩은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사람들의 치아 건강상태가 매우 좋아진 상태인데요. 이 건강한 치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양치질도 꽤나 자주 열심히 하는 편이지요. 그런데도 치아에 충치가 생겼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게 분명하겠지요?



치아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치아를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면 치약에 문제가 있지요. 이빨이 마모되도록 열심히 닦았는데 치약이 제대로 씻겨지지 않고 남아 있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특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치약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달달한 맛이 나도록 만든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 달콤한 맛에 매료된 아이들은 양치를 하고나서 이 거품을 먹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양치를 잘하는데도 충치가 생겨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치약이 남아있으면 안좋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야 하고 물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입속에서 치약맛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행궈내야합니다. 치약속에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우리의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잘 씻어내지 못할 경우 양치질이 오히려 치아에 독이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는 여자들이 하는말들 중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굴의 화장을 꼼꼼하게 지우지 못하면 다음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양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충 두어번 입을 행궈내는 행위는 양치를 안하는 것보다 못한 역효과를 내는 것이니 반드시 여러번 행궈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양치 후 입안에 치약이 남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양치 후에 목구멍 안에 있는 침까지 뱉어내면서 20~30번씩 행궈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7년간 살아오면서 충치는 전혀 없었고 치과는 태어나서 한 손으로 세어볼 수 있을 만큼 몇 번 가본적도 없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치약의 성분이 치아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치아 건강을 해친다는 TV프로그램도 방영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번 행궈내는 행위는 확실히 효과가 입증된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양치 후 입안에는 수돗물의 염소냄새만 남도록 20번이고 30번이고 행궈보세요. 양치질이야 워낙 다들 잘하시니까 치약을 잘 행궈내는 것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돈드는 방법이 아니니까 오늘 양치하실 때에 꼭 써먹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시면 충치로 인해 치과에 헌금할 일 없을테니 주변분들에게도 말씀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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