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맛집

제주 흑돼지 구이) 뚱삼촌

전테스 2017. 4.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제주도를 갔었어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주도에서는 반드시 흑돼지를 먹어야 한다고해서 흑돼지구이 가게를 찾았어요 고심 끝에 찾은 곳이 바로 뚱삼촌이라는 곳이었어요. 뚱삼촌은 정말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유명한 맛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먹어보겠습니다.


이러한 간판에 우둑하니 서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처음에 왠 도깨비불 같은게 하늘에 나열되있나 싶었는데


그게 성산일출봉이었다고 하더군요.


뚱삼촌은 제주도 동쪽에 있습니다.


성산쪽에 있지요.


제주도는 동서남북을 갈라서 여행하는 것이 이동시간의 절약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많으니 꼭 방문전에 전화를 한번 하시길 추천합니다


064-782-9289


잘 안보이실 수도 있는데 가게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사람이 많아 한동안 바깥에 있는 고양이랑 놀았습니다.


짬타이거라서 그런지 살이 통통하게 찐 고양이었어요.


맨날 흑돼지 먹어서 살이 많이 쪗나봅니다.


이건 메뉴판인데, 사진을 미처 찍지 못하여 다른분의 이미지를 짤라 가져왔습니다.


제주도 도야지 근고기 41000원, 제주도 흑도야지 근고기 53000원


흑도야지가 12000원이 더 비싸네요.


2명이서 왔으니까 2인기준으로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주도 흑도야지 근고기입니다.


절대절대절대절대, 절대절대절대절대, 절대절대절대절대로


돈 없어서 41000원짜리 도야지 근고기 먹으려고 시켰다가


고기가 다 떨어졌다고해서 어쩔수 없이 53000원짜리 흑도야지 근고기 먹은게 아닙니다.


비싸도 흑도야지 근고기를 먹어야 겠다는 일념하나로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날라온 저이기 때문이죠.


근데 오후 8시정도 밖에 안됬던거 같은데


도야지 근고기가 다 떨어졌다는 풍문을 듣기는 했습니다. 

이런


두툼한 고기 위에 굵은소금이 뿌려져 있는게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깜빡했는데 뚱삼촌의 풀네임은 뚱삼촌연탄구이입니다.


그래서 연탄불에 구워먹는 것이지요.


그런데, 껍데기에 털이보이네요.


뭐 어차피 구우면 털인지 뭔지 구분도 안갑니다 그냥 맛있어요.


그냥 냠냠하면 됩니다.


뚱삼촌은 특이하게 직원이 와서 구워줍니다.


생각해보니 서울에도 구워서 짤라주는 곳이 많이 있네요.


일단 제주도까지 왔으니까 새우깡을 먹어도 특별한 거라고 생각해야지요.


이제 슬슬 익어가는데 역시 흑돼지 먹는데 멜젓이 빠지면 섭하겠지요?


제가 생선을 못먹는데 돼지고기는 멜젓에 잘 찍어먹어요.


비리긴한데 멜젓만의 특별한 맛이 있어요.


방금 밥먹었는데, 뚱삼촌 포스팅하다보니 또 배가 고프네요.


근데 집에 고기가 없으므로 눈으로만 먹어야 겠네요...


겉은 잘익어서 바삭한데 속에서는 육즙이 터지던 그 맛


이제 더이상 그 맛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원통하기만 합니다.


흑흑


여러분들 제주도 가시면 꼭 뚱삼촌 한번 가보세요.


손놓고 있으면 직원들이 먹여주는거 빼고 다해줍니다.


그리고 숙박은 호텔스컴바인에서 앙코르 이스트 제주 성산에서 묵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앙코르 이스트 제주 성산은 제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6만원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럼, 제주도에 다시가는 그날까지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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