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꿀팁

화농성 여드름 치료

전테스 2017. 7. 9.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봤더니 여드름이 떡하니 나있으면 기분이 굉장히 안좋죠. 그것도 작고 하얀 고름이 아니라 아픈 화농성 여드름이라면 말이죠. 여드름 중 화농성은 피지(개기름)가 많은 저주받은 피부에 자주 생기지요. 관리를 잘 하다가도 조금만 흐트러지면 어느샌가 얼굴에 나있죠.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을 예방하는 것은 피지를 줄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실 비싼돈주고 피부과 진료를 받거나 함익병 원장님이 말씀하셨듯이 "로아규탄"이나 "이소티논"을 먹는것이 가장 좋지만 (로아규탄 사는방법은 저의 다른 게시물에 있습니다)


오늘은 값비싼 약을 통해서가 아닌 집에 있는 식품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화농성은 일단 아프기도 하고 보여지는 면적이 넓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드름이 난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이의 시선으로 인해 의기소침해지는 것이 가장 두렵지요. 


이러한 여드름을 예방하거나 고치는데는 가장 좋은 것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식습관을 어떻게 고치는가 하면,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몸은 이미 산성화되어 있습니다. 산성화된 우리몸은 여드름이 나기 정말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손으로 조금만 얼굴을 건드려도 그 부분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금방 뾰루지가 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산성화된 우리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꾸려면 식초를 먹어야합니다. 오해하기 쉬운데 식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중 하나입니다. 지방함유가 높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만 알칼리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정말 좋은방법 중 하나이지요.


집에서 물냉이나 비냉만들어 먹을 때 뿌리는 식초 있잖아요? 물과 식초를 9:1로 섞어서 마시면 끝인데요. 하루에 2~3번 정도만 마시구요 위가 약하신분들은 속이 쓰리실 수 있으니 꼭 식후에 드셔야해요. 식초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등의 다른 효과도 있으니 약이다 생각하고 드시면 여드름뿐만아니라 다른 신체기관도 튼튼해집니다.



다른 한 가지는 방법은 바로 양배추 삶은 물을 먹는 것입니다. 양배추물은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몇 번씩 언급한적이 있었어요. 앞으로 100번을 더 포스팅해도 모자랄만큼 양배추물 효과는 어마무시하답니다. 특히나 지성피부의 피지분비량을 확 줄여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양배추물을 알게된 것은 정말 축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양배추 끓인물은 만드는법도 간단합니다 양배추 겉에 있는 농약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낸 이후에 양배추가 흐믈흐믈해질때 까지 물에 삶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를 막고 그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맛이 참 더럽게 없어요 저는 아직까지도 그 맛에 적응을 못하여 데워먹거나 마키베리 가루를 섞어마시는데 그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양배추 특유의 비린내가 듬북담긴 물을 3일간 잘 마시면 세수할 때 깜짝 놀라실겁니다. 왜냐하면 피부가 어느새 너무나도 부드러워져있는 것을 느끼게될 것이니까요.


위에서 설명드린 식초를 물에 타먹는 방법이나 양배추 삶은 물을 마시는 방법은 화농성 여드름을 예방하거나 진행된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충분한 방법들입니다. 제목에서 공짜라는 말이 언급되었는데, 취사가 가능한 가정집이라면 식초와 양배추는 당연히 있을것으로 생각하여 그렇게 적어놨는데 이해부탁드립니다. 위 방법을 며칠간만이라도 실천해보신다면 분명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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