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졸린이유?

얼마전 버스가 승용차를 덮처 승용차가 거의 말리다시피 찌그러져서 승용자에 타고있던 2분이 사고로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가해자인 버스기사는 그 전날 18시간 운전을 하고 몇 시간 못자고 다시 운전대를 잡아 이러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저 버스기사 뿐만아니라 야근에 특근까지 많은 직장인들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라나고 있는 어린 학생들까지 학교수업 및 학원, 과외 등 학업 때문에 수면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런데 잠을 7~8시간 정도로 충분히 청하는것 같은데 유독 피곤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타민D의 부족으로 인한 것입니다. 비타민D는 많은 효능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졸음을 방지해주는 특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비타민D의 결핍률이 가장 높습니다. 잠을 일단 충분히 자는것을 기본으로 하되 우리는 별도의 노력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해야합니다. 그래야 각종 수면부족으로 인한 신체 이상증세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비타민D는 계란노른자, 간, 등푸른생선, 연어, 참치, 우유 및 버터 등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타민D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서 별도로 비타민 정을 챙겨먹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집에 다들 비타민 한통씩 가지고 계실텐데 졸음이 너무 심하신 분들은 비타민D 정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비타민D는 햇볕을 쬐는 것으로도 체내에 합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나는 회사에서 창가자리에 앉아서 햇볕은 충분히 쬐는것 같은데 왜 졸리냐?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유리창을 통과하는 햇볕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옥상에 나가시거나 건물 밖으로 나가서 직접적으로 10~15분정도 쬐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을 충분히 자야하는건데요. 다들 이런 말은 쉽게 내뱉지만 잠을 충분히 못주무시는 분들은 다 그럴만한 상황과 여건에 속에서 어렵게 살고계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자신의 건강 및 자신만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잠이 보약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졸음운전 사고의 가해자는 비타민D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말 기본적인 수면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로 근무에 임했기 때문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사람을 두명이나 죽음으로 몰고갔기 때문에 그 상황을 참작하여도 죄를 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버스기사를 벼랑끝으로 내몬 운수업체 또한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