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맛집

평택 부대찌개 운암명가

전테스 2017. 7. 28.

경기도 평택에는 군부대가 많아서 그런지 부대찌개 전문점 또한 많은데요 다들 본인들의 가게가 평택에서 으뜸이라며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평택에 있는 부대찌개 집을 많이 가봤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가게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 가게 이름은 운암명가라는 부대찌개 점문점이었어요.


오늘은 제 기억에 남은 부대찌개집인 운암명가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사진과 내용을 보시면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거라 장담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 비가 많이와서 날이 좀 흐린데요, 여기가 바로 운암명가라는 가게인데요, 지하에는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타고 편하게 오셔도 됩니다.


네비에 경기도 평택시 평택5로98이나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832-5를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모퉁이에 있어서 주변에 사는 분들은 코너돌다가 몇번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위와 같습니다. 제가 핸드폰 사느라고 일요일 아침일찍 갔었는데 아직 밥이 안됬다고 하여 조금 기다렸었습니다. 알고보니 아침 10시에서 저녁 10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매장은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깔끔합니다.


이게 메뉴판입니다 부대찌개 1인분에 8천원이면 그리 비싼편은 아닌듯 합니다. 쏘시지, 햄사리, 라면사리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대찌개의 꽃은 라면이죠.


저희는 부대찌개 2인분을 시켰어요. 나오는 반찬은 아주 간단하게 나와요 김치랑 옥수수죠.


가스불켜고 가만히 놔두면 아주머니가 국자로 다진마늘도 넣고 뚜껑도 가져가주시니까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정말로 기다리시면 위와 같이 직원분께서 마늘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특이점은 101세부터 흡연이 가능하니 밥을먹으며 담배를 피우고 싶거든 나이를 채우고 오셔야합니다. 아니면 얄짤없습니다.




사진에서 마치 찌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번에 닭한마리에 갔을 때 국물에 김치를 부어먹으니까 진짜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맛있을거라 생각하여 김치를 다 부어먹었어요 그랬더니 아주 훌륭한 진국이 되었네요. 김치를 넣어먹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라면사리를 넣었어요 부대찌개에 라면사리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긴한데 라면사리는 살짝 덜익은 상태에서 먹어야 꼬들꼬들하니 씹는 식감도 살아있고 좋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햄도 꼬들꼬들하니 아주아주 맛있어요. 국물 또한 엄청 맵지도 않고 시원한게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먹을뻔 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상당히 후합니다. 사명감을 갖고 먹어야 다 먹을 수 있을정도입니다. 다른 반찬은 거의 못건드렸어요 제가 저 옥수수 좋아하거든요. 처음에 몇알 집어먹은게 다였어요. 부대찌개에 식견이 있으신분도 여기서 드시면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맛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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