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꿀팁

어버이날 선물) 킹스스파 "스팀사우나 바바" 사용기

전테스 2017. 4.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킹스스파에서 만든 스팀사우나 바바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스팀사우나 바바는 증기를 이용하여 신체를 찜질하는 방식(?)입니다.


곧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부모님이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부모님이 50대 이신데, 건강에 관심이 참 많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족욕기 보고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앞부분에 조작버튼이 있는데 아주 쉽습니다.


시작버튼과 온도조절만 하면됩니다.


설명서를 따로 안봐도 될만큼 쉽습니다.


그리고 앞뒤에 손잡이홈이 있어서 운반하기도 간편합니다.



위 나무가 열리게 되어 있어 있으며,


 발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부위에 스팀을 쬘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견고하게 보이는 외관만큼


 바닥을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어서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내측에는 맥반석을 넣어둘 수 있게끔 스테인리스 통이 들어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통안에는 열선이 들어 있어서 물을 데워 스팀을 내는 것이지요.


지금은 맥반석으로 인해 열선이 안보이는 군요.


설명서에도 열선이 보이지 않도록 맥반석을 골고루 펼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맥반석은 따로 들어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통에다가 물을 400ml 정도 붓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머그컵 한잔의 양이라고 합니다)


이후 10~15분 정도 예열을 해준다음 족욕을 시작하면 됩니다.



 물을 조금 많이 부은것 같은 느낌이네요.


물을 붓지 않고 작동시키면 스팀이 아니라 그냥 열기가 올라오는 건식족욕도 가능합니다.


맥반석은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를 제외한다면,


1년에 한 번씩 소금물로 씻어주시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동 후 스팀이 올라오는 것을 찍은 동영상입니다.


뽀글뽀글 맛있는 소리가 납니다.


열기가 어느정도 올라온 이후에는 물을 더붓지 마시길 바랍니다.


뜨거워진 맥반석이나 열선에 의해 급격한 스팀이 발생하여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빠가 퇴근하고 족욕하고 있는것을 찍어봤습니다.


내측 발판이 기울어져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발바닥을 대고 있으면 편합니다.


족욕 외에도 맨위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있어도 되고,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만 올려놔도 되고,


스팀나오는 곳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으면 배찜질도 된답니다.


따뜻한 스팀을 얼굴에 쬐어주면 안면보습도 가능합니다.


원래는 스팀 사우나로 출시된 것이기 때문에 이름에 걸맞게


사우나용 치마(?)를 입고 찍은 동영상입니다.


이번에는 엄마입니다.


사우나용 치마를 걷어내면 이렇게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것입니다.


뭐 이정도면 하반신이 따뜻한 스팀에 노출되니 온몸에서 땀이 날 수 밖에 없겠네요.


이렇게 땀을 쭉 빼고나면 몸이 노곤노곤해지니,


하나 구매하셔서 일끝나고 저녁에 TV보면서 찜질하면 천국이 따로 없겠죠?


동영상에는 안나왔지만 저도 해봤습니다.


제가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인데 등에서 땀이나더라구요?


땀흘리고 샤워 샥하니 기분이 상쾌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잠도 잘오더라구요.


//



※스팀사우나 바바의 좋았던 점


제가 족욕을 해보니 일단 발바닥 전체에 스팀을 골고루 쬘 수 있는게 좋았으며,


온도 또한 기대한만큼 충분히 높아서 족욕 중 노곤노곤한 느낌을 충분히 받았고,


열선이 발판과 완전히 분리되서 발과의 접촉으로 인한 화상의 위험도 없었습니다.


또한, 족욕 이후 청소없이 그냥 자리를 뜨면(?)되는 것이 귀찮음이 많은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한편,


저는 사실 킹스스파의 스팀 사우나 바바를 사용하기 전에


에버조이라는 회사의 건식족욕기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을 하다보니 몇 가지 불편한 점이 느껴지더군요.


첫 번째 불편했던 점


건식족욕기는 내주면에 있는 열선이 열을 방출하는데


생각보다 열이 그리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심 기대했던 족욕으로 인한 노곤노곤함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 불편했던 점


족욕을 하던 중 자세가 불편하여 뒤척이다가 족욕기 내주면에 있는 열선에


살짝 닿았는데 무지하기 뜨거워서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내부 온도는 그리 뜨겁지 않은데 열선은 뜨겁기 때문에 데인 이후부터는 조신하게(?) 족욕을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습식족욕기를 구매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족욕기를 한, 두번 쓰고 어디에 보관해둘 생각으로 구매했던 것이 아니라


자주자주 사용하여 발의 피로를 풀려고 했었지만,


듣자하니 전기세가 건식이나 스팀 방식에 비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전기세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자주 못할거란 생각에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많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중 전복되거나,


전기판넬로 물이 들어가 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용 후 물을 버리고 깨끗히 닦아주지 않으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핀다고 하네요.


저는 좀 귀찮을 것 같기도 하여 습식은 아예 제외해버렸지요



이에, 킹스스파에서 만든 스팀사우나 바바


위와 같은 문제점(따뜻하지 않음/ 열선에 의한 데임, 전기세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족욕기 만큼 좋을 것도 없다고 생각이되요.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부모님들께 선물해드리면 정말 기뻐하실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