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꿀팁

데이트 장소 추천 안성맞춤랜드

전테스 2017. 6.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정대로 안성맞춤랜드를 갔습니다.


데이트코스로 딱 좋은 곳이지요.



안성맞춤랜드는 애인과 맛있는거 사다가


텐트치고 놀기 좋은 곳이지요.


입장료도 따로 없습니다.


캠핑장이 따로 있는것 같은데


오늘은 캠핑장을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아마 캠핑장은 돈을 받을듯 합니다.


주소는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6-31


남사당전수관이라고 검색하면 되겠네요.


입구입니다.


벌써 풀밭과 텐트가 보이죠?


저기는 캠핑장이 아니기 때문에


돈이 들지는 않습니다.


더 들어가서 보면 풀밭 말고도


물가도 있습니다.


물가 저 멀리 분수대도 보입니다.


물소리를 못담아 아쉽네요.


근데 바람개비가 참 예뻤습니다.


사진은 멈춰있지만


그 당시에는 팔랑팔랑 돌고 있었지요.


다른 분수를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저기 뒤쪽에 보이는 돔형상의 건물은


천문대(?)인데 밤에가면 별을 볼 수 있나봐요.


제가 별구경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기회가되면 꼭 가고싶어요.


정말로요.


이건 특이해서 찍은건데


청바지에 흙을 가득 담은후 꽃을 심어놨군요


왠지 사람 엉덩이 같습니다.


저희도 저기 텐트친 사람들처럼 텐트를 쳤습니다.


저희 텐트는 간편하게 펼 수 있는


원터치 텐트에서 놀았습니다.


딱 이렇게 생겼는데


텐트 가방에서 텐트를 꺼내 바닥으로 내팽개치면


저절로 펴집니다 ㅎㅎ


접을때는 방법을 잘 몰라 고생좀 했습니다...ㅋ


새벽에 비가와서 다른곳을 가야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미세먼지도 없고 날이 매우 좋았습니다.


볕이 조금 뜨거운게 조금 아쉬웠지요.


이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연날리고 캐치볼하고 킥보드타고


두발 자전거 연습시켜주고


가족단위로 많이들 옵니다.


텐트 자리는 역시


나무 아래 그늘진 곳이 가장 좋습니다.


저희가 약 오후 2시쯤 안성맞춤랜드에 도착했는데


이미 큰나무 아래 자리는 누가 차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작은나무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텐트 안에서 먹으려고


가마로강정에서 달콤강정을 사왔습니다.


전화해서 직접 가져가면 12000원 밖에 안하는데


배달하면 15000원이지만 콜라와 치킨무를 줍니다.


그래서 달콤강정을 사와서 텐트에서 먹었지요.


그리고 노브랜드에서 과자랑 감귤쥬스를 사다먹었습니다.


소사벌에 있는 노브랜드는 냉장보관하는


음료가 정해져 있어서 별도로 얼음컵도 하나 샀습니다.


저 봉지과자는 오감자랑 같은건데


가마로강정에서 가져온 갈릭치즈소스를 찍어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날이 꽤나 더워서 애들이 놀고 있는걸보니


저도 같이 뛰어들고 싶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이들어서....


제가 딱 20년만 젊었어도


저기 저 친구들과 어울려 놀수있었을 텐데


나이 먹은게 아쉬웠습니다.


작은나무 근처에 텐트를 치긴했는데


나무가 작아서 볕을 제대로 막아주진 못했습니다.


태양이 시간에 따라 이동하여


그늘진 곳의 위치도 자꾸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태양을 피하기 위해


텐트를 이리저리 끌고 이동했었지요.


저희가 텐트친곳 맞은편에는 카페 브리지(cafe Bridge)라는


카페가 있어요 미처 음료수를 못샀다면 


여기서 구매하시면 되겠네요.


안성 남사당 공연장 건물이 있네요


그러고보니 아까 웬 북한노래로 추정되는 노래소리가


 흘러나와서 고개를 돌려보니


중년 여성 다섯분이 한복을 입고 노래를 하고 계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 소속인가 싶기도 하네요.


썰매장도 있나보네요.


어린애들이 많이 타는것 같은데


저 높이면 상당히 무섭겠는데요....


저는 못탈것같습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공예체험도하고


플리마켓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물건도 살 수 있겠네요.


저도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의 하나라고 합니다.


애완견의 출입은 가능하나


목줄을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가되고,


취사행위를 할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뭐 이정도는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것으로


과태료를 물지 않을 수 있죠.


돌아가려고 출구로 가는데


KBS차량이 보이는 겁니다.


초록색 종이에 쓰여있는 것을 보니


"7일의 왕비"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아마 여기서 촬영하는 듯합니다?


찾아보니 이동건, 연우진, 박민영 주연의 드라마인가봐요.


제가 드라마를 잘 보진않지만,


안성맞춤랜드 씬이 나온다면 한번 보고싶네요.


요즘 계속 날이 좋으니


연인 또는 가족끼리 텐트가지고 놀러와서


한가로운 주말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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