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서대문 저녁뷔페

안녕하세요

연휴를 맞이하여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신라스테이 서대문을 방문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석식 뷔페가 포함된 가격이 75000원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저렴한 것이지요.

프로모션 기간이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어요.

아니었으면 십만원도 넘는 가격이었을 겁니다.

앗 정작 요리가 안보이는군요

여기가 메인라인인데...

처음에는 호텔이라 없어보이면 안되니까 젓가락으로 뜯어먹었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손으로 뜯어먹었습니다.

손으로 뜯으면 살이 예쁘게 발라집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참고로 갈비는 요리사님이 바로 구워서 주는데, 내다놓음과 동시에 사람들이 달려들어 다가져갑니다.

왜저러나 싶었는데 한번 먹어보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그리고 여기는 쪽갈비가 있네요.

역시 양반행세하면 맛있게 먹을 수 없습니다.

양쪽에 양념 쪽 빨아먹고, 양 손을 사용하여 맛잇게 뜯습니다.

그릇을 일부로 기울여놨는지 기름인지 양념인지 한곳에 모여있네요

돈내고 왔으니 주변 신경쓰지말고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긴 샐러드가 있어요.

우측에 국자가 담겨져 있는 것은 레모네이드에 탄산이 섞여있는건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음식 통틀어서 레모네이드가 제일 맛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쌀국수 인데,

그릇에 면빨 담으면 요리사님이 거기다가 국물을 부어줍니다.

근데 국물이 조금 싱겁기 때문에 꼭 시커먼소스(?)를 꼭 넣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참, 양파랑 숙주도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피자입니다.

이거 역시 사람들의 인기가 많아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사람이 두개씩 가져가니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토마토, 사과, 알로에, 생수 순입니다.

저는 사과쥬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과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초밥이 있군요.

새우초밥도 보이고 생선초밥도 보이는데,

저는 생선을 못먹어서 그냥 구경만했습니다.

여기에는 디저트가 있군요.

포도, 파인애플, 오렌지 그리고 각종 초코케잌?

바나나무스도 있는데,

여자친구는 맛있다고하던데 저는 느글거려서 별로였습니다.

(제가 비위가 약해서 저런거 못먹습니다 ㅠ.ㅜ)

각종 차들이 있는데 기억나는건 녹차밖에없네요...

그리고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도 아메리카노도 먹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어느 뷔페를 가도 비슷한 모습일 것 같네요.

 

저는 간단하게 고구마 그라탕, 볶음밥, 감자튀김, 쪽갈비, 피자를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조금씩 많이 퍼오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먹고남은 접시를 옆에두면 직원분이 치워주십니다.

여자친구는 뭐 되게 많군요.

저기 왼쪽에 배추에 된장찍혀져 있는거 보이시죠?

저건 절인 배추 속에 밥이들어 있었고 위에는 더덕 된장이었습니다.

저것도 꽤나 맛있었어요.

많이 먹었는데 먹느라고 사진찍는 것을 잊었습니다.

발라먹은 LA갈비의 뼈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먹기만했네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저트 코너에는 바게트빵(?)도 있어요

오른쪽의 톱칼로 서걱서걱 썰어주시면 됩니다.

다 썰으셨으면 빵 뎁혀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뜨거운 컨베이어 그릴이 뒤쪽으로 이송되면서 빵을 뎁혀주는 기계입니다. 

사진을 또 못찍었습니다.....

원래 오후 6시부터 9시30분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6시에 맞춰서 나갔더니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예정시간보다 조금더 일찍 가셔야 한산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을겁니다.